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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눈에 실이 움직이는 것처럼 그래요
작성자 권** 작성일 2016-11-22 조회수 852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 이구요


현재 안경을 쓰고 있는 상태고 렌즈는 한번도 껴본적 없습니다!


한달 전 부터인가


엄청 짧은 실같은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이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혹시나 눈에 이상이 있나 싶어서요


실이 움직이면서 스르르 사라집니다


방향은 눈 안쪽방향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스르르 사라지구요


특히 오른쪽 눈에서 더 그러는 것 같구요


이거 눈에 무슨 이상있는 건가요???ㅠㅠ

[기타]  눈에 실이 움직이는 것처럼 그래요 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 글은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란에 강신욱 원장님이 직접 작성하신 답변입니다 >

 

 비문증이라고 하는 증상입니다. 

눈 앞에서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비문증 혹은 날파리증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시야에 다양한 형상의 음영이 떠다니는 것이지요.

간혹 어떤 분들은 파리가 자꾸 어른거리는 것 같아서

손으로 쫓는 동작을 하시기도 합니다.

 

비문증의 대부분은 눈에 해롭지 않은 양성의 증상이지만

드물게 눈 속의 심각한 질환을 시사하는 전구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문증상을 경험하신 경우에는 일단 안과적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떠다니는 형상은 일반적으로 한두개로 소수입니다.

형태는 둥그런 음영, 파리나 모기 같은 곤충 모양, 점 모양, 아지랑이 모양,

실오라기 같은 줄 모양 등 다양하며 수시로 여러 형태로 변할 수도 있고

때론 저절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으며,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 다니면서 보이는 데,

맑은 하늘이나 하얀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는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시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옆에 위치할 수 도 있습니다.

 

원인

비문증은 초자체 혹은 유리체라고 하는 눈속의 투명한 조직에

실제로 혼탁이 생겨서 이 것의 음영이 망막에 비춰져서 눈에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초자체가 망막에 붙어 있던 자국이 남아서 보일 수도 있고

초자체가 액화 되면서 부분적으로 혼탁이 생겨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종의 (초자체) 변성과정은 대부분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며

나이가 들거나 근시가 있는 눈, 백내장 수술 후 더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드물지만 눈속출혈이나 염증 혹은 망막박리의 전구증상으로서

망막색소상피세포들이 유리되어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비문증이 느껴지는 경우 반드시 안과에서

한 번은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다시 강조 드립니다.

 

치료

자연발생적인 비문증에 대해서는 치료할 필요도 없고(저절로 없어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대부분 적응하게 됩니다) 또한 마땅한 치료법도 없습니다.

이 경우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떠 다니는 영상을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만약 갑자기 무수히 많은 음영이 보인다든지 형상이 갑자기 커진다든지,

안구통이나 시력저하와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안과 진찰을 받으셔서 원인 질환을 찾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답변이 문의하신 내용에 도움이 되었는지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릴 것을 약속해 드리오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JK서울안과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화번호 : 031-21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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